■ 진행 : 조진혁 앵커
■ 출연 : 권혁중 경제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24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미국 기준금리 향방을가늠할 수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첫날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. 올해 안에 금리인하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. 전문가 화상으로 연결해향후 기준금리 전망 그리고 우리 증시 영향까지 살펴보겠습니다. 권혁중 평론가님 나와 계시나요?
[권혁중]
네, 안녕하십니까.
오늘 우리 시장은 쉽니다. 간담에 뉴욕 증시 마감 상황은 어땠는지 짚어주실까요?
[권혁중]
뉴욕 3대 지수 다 하락을 했습니다. 다우 지수는 1.49% 하락을 했고요. S&P500 지수 1.57%하락, 나스닥은 크게 빠졌습니다. 2.04% 하락하면서 3대 지수 다 하락했다. 그래서 FOMC 회의를 이제는 지켜보는 관망세를 넘어서 지금 아마 실망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라고 생각을 해보겠습니다.
이렇게 뉴욕증시가 급락한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까요?
[권혁중]
일단 두 가지 요인입니다. 첫 번째는 올해 금리 인하를 하지 못할 수 있다, 이런 우려가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거든요. 특히 제롬 파월 의장의 목소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계속적인 인터뷰를 통해서 물가가 낮아질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조금 더 오래 걸릴 수 있다,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. 그러다 보니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라는 시그널이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, 이번에 아마 FOMC 회의 기자회견 때 이런 스탠드가 나올 수도 있다라는 우려스러운 제시가 되면서 3대 지수 다 빠졌고요.
두 번째는 높은 임금 지표로 인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위축된 부분이 있었습니다. 미국의 노동부가 발표를 했는데 1분기에 고용비용지수, 전분기 대비해서 1.2% 상승했다, 이렇게 발표했거든요. 그러니까 시장의 전망치 1%보다 더 높고요.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0.9%보다 더 높습니다. 그러니까 임금 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일단은 금리 떨어뜨리기에는 무리다라는 시그널로 읽힐 수 있거든요. 왜냐하면 경기가 미국의 GDP 성장률이 낮게 나왔지만 그래도 일단은 고용 열기가 뜨겁다라는 얘기는 사실 물가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... (중략)
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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